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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미중갈등 희토류관련주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동국알앤에스 쎄노텍

by ∺∺§∺∺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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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희토류관련주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동국알앤에스 쎄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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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페라이트 마그네트(자동차용 및 가전용 모터의 소재(자석) 등) 및 세라믹(절삭공구, 마그네트론스템, 수도밸브용 디스크, 기타 산업용 세라믹 제품 등) 제조/판매 업체. 유니온머티리얼베트남, 유니온툴텍공구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

최대주주는 유니온 외(44.07%) 상호변경 : 쌍용머티리얼 -> 유니온머티리얼(17년10월) Update : 2022.05.31

펠로시가 대만 방문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중국이 불만을 나타내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자, 국내 희토류 관련주인 유니온머티리얼 주가도 오름세다. 5일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일보다 410원(13.40%)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토류 테마주는 미중 갈등이 부각될 때마다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희토류 자석의 85%가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어 희토류 공급망을 무기로 중국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희토류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을 영위하는 유니온머티리얼이 급등세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떠난 지 하루 만인 4일 낮 12시(현지 시각)부터 돌입한 ‘대만 봉쇄’ 훈련에서 대만 해역 곳곳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DF) 계열 미사일 11발을 동시다발로 퍼부었다. 일부 탄도미사일은 중국 본토에서 발사돼 대만 상공을 가로질러 대만 동부 해역에 떨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미사일들이 대만 상공을 비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과 대만 간 실질적 경계선으로 여겨온 대만 서부의 ‘대만해협 중간선’이 완전히 무력화된 것이다.

 

희귀금속(희토류 등)
 희귀금속이란 생산량이 적고, 생산지가 한정되어 있는 금속으로 전자제품의 필수 재료인 콜탄(탄탈럼), 전지의 원료인 리튬, 희토류, 몰리브덴 등의 금속들이 포함됨. 희토류는 열과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전기 · 전자 · 촉매 · 광학 · 초전도체 등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음. 특히, 희토류의 경우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경쟁 국가인 호주의 희토류 기업도 인수 추진 중임.

 

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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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속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이 희토류(Nd)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 영위.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가 네덜란드 정부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이 생산하는 심자외선(DUV) 등을 비롯한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첨단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수출을 막은 데 이어 구형 모델인 DUV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마저 막기 위해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저지하기 위한 행보를 강화하면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될 경우 중국 정부가 또다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과 갈등이 격화할 때마다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꺼내들곤 했다. 여기에 미국 사이버 보안기업 ‘맨디언트’가 친 중국 정부 단체인 ‘드래곤브릿지’가 환경 운동단체로 위장해 미국·캐나다·호주 등 서방 희토류 채굴기업을 상대로 채굴 반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소식도 유니온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의 제안에 아직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EUV 장비 수출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수출 제한이 중국과의 무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독일, 벨기에에 이어 네덜란드의 세번째 주요 무역 파트너국이다.

 

동국알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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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11월 특수금속 및 희토류를 취급하는 호주 ASM과 '저탄소·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협약을 체결.

 

나토는 유럽과 대서양 안보를 위협하는 중국의 구조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동맹들이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적시하며 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했다. 또한 중국의 대외 정책을 놓고는 ‘강압적 정책’, ‘악의적 사이버 활동’ 등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토 전략 개념에 중국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주도 아래 대중 포위 전략이 유럽까지 확대된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과거 전략적 파트너로서 언급됐던 러시아는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새로 규정됐다. 나토는 70년 넘게 중립국이었던 핀란드와 스웨덴을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대(對)러시아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 외교가에서는 나토가 러시아에 이어 중국으로 관심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신냉전’이 시작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서 희토류는 항상 핫한 이슈이자 중국의 자원 무기화의 핵심 소재다. ‘희토류 패권’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전 세계는 중국의 희토류에 대한 의존이 심하다. 희토류는 지각 내에 총 함유량이 300ppm(100만분의 300) 미만인 금속을 의미한다. 원자번호 57~71번인 란탄 계열 15개 원소와 스칸듐, 이트륨 등을 포함한 17개 원소를 하나로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세계 희토류 채굴량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21년 60%가량이다. 과거 미중무역 갈등 당시에도 중국은 희토류를 무기화해 수출 금지 등 압박과 경고를 한 바 있다.

한편 동국알앤에스는 희토류 관련주로 시장에 편입돼 있다.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가 큰 가운데 호주에서 희토류 광물 채굴이 가능한 대규모 광산을 운영하는 ASM사가 작년 3월 충북 청주에 희토류 생산시설을 건립하면서 ASM과 지난해 11월 저탄소·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동국알앤에스는 대표적인 호주 ASM 관련주로 분류된다. 희토류 이슈에 따라 주가가 많은 등락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쎄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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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세라믹 비드 양산화에 성공하여 특화된 비드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

 

호주 아이언 브릿지 자철석 프로젝트 수주 기대
세라믹 비드, 광물 채취율을 높이는 필수 산업 소비재
세라믹 기술 활용 전기차 부품 시장 진출 채비 쎄노텍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부문에서 성과가 나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쎄노텍은 세라믹 담체, 화학 중화 방제제, 세라믹 베어링 등을 개발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쎄노텍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만드는 경영·기술 전문지를 통해 최근 소식을 전했다. 쎄노텍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주요 고객인 해외 광산과 공장 등이 휴업을 하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메일과 SNS, 비대면 화상회의 등으로 끊임없이 연락을 취하며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호주의 아이언 브릿지 자철석 프로젝트의 100억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2차전지 필수재료인 흑연과 리튬인산철 광산과도 세라믹 비드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의 경우 고밀도·고강도의 세라믹 비드를 이용해 광물을 분쇄하면 아주 작은 입자의 금까지도 손쉽게 분리해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다. 광물 채취율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필수 산업 소비재다.

쎄노텍은 현지 유통업체를 활용해 빠른 기술상담으로 서비스 현지화 실현과 웨어하우스 운영으로 납기 단축 및 긴급사항에 신속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일회성 및 복수 공급자를 통한 재고 확보를 선호하던 광산들과 연간 독점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금, 백금, 은, 구리 등 유색광물의 채굴량이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광산업체 밀(mill)기 가동률은 60%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가동률 변동에 따라 유색광물 회수율이 변동되며 쎄노텍 매출액에 영향을 준다.

쎄노텍은 세라믹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세라믹 비드 외에 조선소와 화학플랜트 특수용접에 사용하는 세라믹 플럭스(Flux)와 생활 도기 및 타일 제작에 사용되는 세라믹 분체를 생산해 국내외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인 촉매용 담체(carrier)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석유나 화학 분야에서 필수 소재인 담체는 화학반응이 잘 일어나게 돕는 촉매(catalyst)를 저장하는 일종의 그릇이다. 공정 과정에서 촉매가 손상되지 않고 온전히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 데 국내 시장 규모만 따져도 6000억원이 넘는다. 쎄노텍은 세라믹 담체 전용 생산 공장을 증축하고 지난해 12월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양산화 준비에 나섰다.

허명구 쎄노텍 대표는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해 주요 부품 소재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기회가 주어졌다"며 "촉매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국내 대기업과 촉매 생산 전문기업 등에서 새로운 수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쎄노텍은 전기차 부품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기존 스틸 베어링을 대체할 세라믹 베어링 생산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고성능 방열 소재 및 재활용이 가능한 흡습제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선행 연구로 대한민국 기술 독립과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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