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삭제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3사는 메시징서비스(RCS) ‘채팅플러스(채팅+)’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메시지 보내기 취소는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삭제 버튼을 눌러 이용하면 된다.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 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다. 통신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채팅플러스는 5MB 이하 파일(사진‧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 때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채팅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공감’ ‘답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공감은 이모티콘으로 상대방 메시지에 쉽고 재미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답장은 이미 지나간 메시지에 댓글을 달아 편하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대화창에서 2초간 누를 때 나오는 이모티콘 선택과 답장 버튼을 눌러 각각 사용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11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통신3사는 신규 스마트폰 중심으로 채팅플러스 서비스 가능 단말을 확대할 방침이다.